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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수도권·부산 호우경보 확대…중대본 2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11일 수도권과 부산광역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3시 4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전라권·경북북부내륙에는 50∼120㎜, 강원동해안·경북권은 20∼80㎜, 경남권·제주도·울릉도와 독도는 5∼60㎜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중대본은 밤과 새벽 사이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 연이은 강우로 토사 함수량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산사태 취약 지역을 미리 살펴보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면 사전 대피를 실시하라고 했다.기상 및 현장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을 국민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 내 침수가 발생하면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대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중대본부장(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내일까지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국민께서도 물꼬 관리, 야영을 위한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1 17:32
사회

'한파·강풍·폭설' 제주, 항공편 전편 결항에 바닷길도 모두 끊겨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도에 강한 눈보라와 한파가 몰아치면서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끊겼다.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경보,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각각 내려졌다. 영하권 기온에 눈까지 내린 데다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에 더해 급변풍특보가 발효 중이다.기상 악화로 이날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려던 국내선 출발편 233편과 도착편 233편 등 모두 466편이 모두 결항했다. 탑승 예정이던 승객은 4만여명에 달한다. 파도도 높게 일어 바닷길도 끊겼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8개 항로 여객선 10척과 마라도·가파도 여객선, 우도 도항선 모두 운항 통제됐다. 배편을 이용하려던 승객들 역시 일정이 밀렸다.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과 중산간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1100도로 일부 구간과 5.16도로 전 구간에 차량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비자림로와 서성로, 제2산록도로, 애조로의 경우 소형차량은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해야 운행할 수 있다. 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눈길 낙상, 차량 고립, 미끄러짐 교통사고, 간판 날림, 버스 교통사고 등 14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강한 눈바람에 사고가 속출하고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막히면서 제주도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24 17:50
경제

전국에 많은 비…호우 위기경보 '주의' 격상

행정안전부는 21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해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고 시간당 30∼50㎜, 많은 곳은 120∼400㎜로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 호우특보에 대비해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특보 발효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대응하는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21 10:12
경제

태풍 하이선 스친 제주…가로등 쓰러지고 500가구 정전 피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제주에서 500곳 가까운 주택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7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498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이날 오전 2시쯤 복구했다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이 약 240㎞ 가까이 떨어진 채 스쳐 지났지만 강풍 반경이 400㎞에 달하기 때문이다. 태풍 하이선은 태풍의 발생지보다 수온이 다소 낮은 28도 안팎의 해역을 지나며 당초보다 세력은 다소 꺾였지만 중심기압 950hPa, 중심 최대풍속 시속 155㎞(초속 43m)로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선은 이날 오전 4시 기준 서귀포 동쪽 약 260㎞ 부근 해상을 스쳐 지나며 부산 지역을 향해 북상 중이다. 태풍이 스쳐지났지만 제주 산지와 제주시 조천읍·구좌읍 등 북동부 지역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많은비가 왔다. 제주시 연동, 건입동, 애월읍, 이도이동의 건물에는 배수지원이 이뤄졌고, 애월읍 하귀1리에서는 차량 침수 건이 접수됐다. 전날(6일)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제주시 선흘 394.5㎜, 한라산 어리목 363㎜, 제주시 99㎜, 서귀포시 24.1㎜ 등에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산간지역 많은 곳은 300㎜ 이상, 제주 전역에는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시 구좌읍의 대형 도로표지판이 떨어졌고, 한림읍의 가로등이 강풍에 쓰러졌다. 또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바람을 이기지 못한 가로수가 꺾여 넘어지기도 했다. 최대 순간풍속은 오전 4시까지 고산 초속 31.2m, 새별오름 28.8m, 제주 21.8m, 서귀포시 9.9m를 기록했다.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하늘길과 바닷길도 모두 끊겼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241편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각 항공사는 기상 상황과 타지역 공항 상황을 고려해 낮 12시 이후 운항 계획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여객선도 9개 항로의 15척이 전면 통제됐다. 기상특보에 따라 한라산도 입산도 전면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제주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발령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특보가 발효되는 6일 오후 9시부터 '비상근무체계 2단계'를 가동했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제주지방항공청, 도교육청, 제주경찰청, 제주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여단 등과 함께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해 7일 도내 모든 학교에 등교중지와 함께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2020.09.07 08:28
경제

[서소문사진관] 광주·전남 '물폭탄'에 섬진강 제방 붕괴, 구례 등 마을은 수중도시로 변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광주·전남에 500mm가 넘는 물 폭탄으로 인해 강과 하천이 넘치고 주택·농경지·도로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8시 29분께 곡성군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5채를 덮쳐 5명이 숨졌다. 지난 8일 12시 50분쯤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붕괴했다. 인근 금지면 4개 마을 주민 300여명은 제방이 붕괴하기 전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다. 하지만 주택 70여 가구와 주면 농경지가 침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오후 4시 30분 기준)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 영향으로 9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월요일인 10일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현재 시속 37km로 북상 중이며, 10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특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경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서해 5도에 100∼300㎜(많은 곳 500㎜ 이상), 남부지방·제주도 100∼200㎜(경남·제주(남부와 산지)·지리산 부근 300㎜ 이상), 울릉도·독도 20∼60㎜다. 임현동 기자 서소문사진관 2020.08.09 11:01
연예

제주 서귀포서 사진 찍던 20대, 파도 휩쓸려 실종

23일 오전 3시 기준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안 관광객이 실종되고, 정전, 시설물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 폭포 인근에서 사진을 찍던 20대 A씨가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수색 중이다. 함께 있던 B씨는 계단 난간을 잡고 바다에서 빠져나와 경찰을 거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과 소방대원, 경찰 등은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 실종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곳곳에서 정전도 발생했다. 23일 새벽 1시 강풍으로 인한 전선이 끊어지는 등으로 서귀포시 995가구가 정전됐고, 제주시 103 가구 등 모두 1098가구가 정전된 상태다. 한전은 밤샘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귀포시 위미항 방파제에서는 높은 파도에 보강공사용 시설물 91톤이 유실됐고, 중문관광단지에서는 야자수가 강한 비바람에 부러졌다. 부러진 나무가 도로로 쓰러지며 도로 통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제주도는 다목적댐 20곳의 저수율은 47.2%로 모두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관리 중이다. 또 다기능 보 16개 중 11개가 보 수문을 개방하고 방류 중이다. 37개 항로에서 55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으며 유람선 등 유·도선 26개 항로 37척도 통제 중이다. 제주공항을 비롯해 김포 등 9개 공항에서 항공편 347편이 결항했다. 이밖에 16개 국립공원에서 419개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육상 전역과 전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며,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서귀포시 윗세오름에 486.5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제주시 애월읍 사제비(434.5mm), 유수암(209.0mm) 등 도내 전역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0~250mm이며 많은 곳은 400mm 이상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24일 오전 3시경에는 서산 남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 위치한 뒤 제주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23 08:46
경제

제주국제공항 폭설로 활주로 오전 11시까지 폐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8시 33분부터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으로 인해 오전 11시까지 임시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제주공항에는 현재 1.5㎝의 눈이 쌓였으며 앞으로 1∼2㎝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또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며, 3일째 전국에 이어진 폭설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2∼20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활주로 임시 폐쇄로 인한 운항 지연과 결항도 이어지고 있다. 9시 현재 오전 8시 5분께 김포에서 제주로 오는 에어부산 8011편이 결항하는 등 항공편 9편(출발 6·도착3)이 결항했고, 7편이 회항했다. 전날에도 제주공항 항공편 36편(출발 19·도착 17)이 결항하고, 133편(출발 85·도착 48)이 지연 운항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고속 송풍기 1대, 일체식 제설차량 4대, 제설자제 살포 차량 3대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눈이 계속해서 내리면서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8.01.11 10:02
연예

태풍 너구리, 내일부터 한반도 영향권

태풍 너구리 경로 한반도 8호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9백여km 해상까지 올라온 제8호 태풍 너구리가 8일엔 중심최대풍속이 초속 65m 이상인 '슈퍼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미국 태풍경고센터는 전망했다. 제주와 남해안은 8일 오후부터 태풍 해역에서 밀려온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덮칠 수 있다. 태풍 너구리 경로는 일본 오키나와까지 올라올 모레부터는 초속 16m의 강풍과 4미터의 파도가 치며 최대 고비는 수요일로 알려졌다.기상청은 태풍 너구리가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하는 시기가 8일 오후부터 10일 사이가 될 것이며 제주도나 남해안, 일부 동해안에선 강한 바람도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의 간접 영향이 시작되는 화요일(8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07 09:11
연예

소녀시대 서현, ‘기적이 일어나길’

소녀시대 서현이 세월호 침몰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서현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물이 마를 정도로 흘린 눈물은.. 이미 갈기갈기 찢어진 마음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고통일 텐데 이제 더는 상처받을 일이 생기지 않길. 기적이 일어나길 정말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이번 일로 희생하신 모든 분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애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서현을 비롯해 이종혁·2AM 조권·2PM 찬성·김기리·이종혁·송승헌 등 많은 연예인들이 SNS에 세월호 침몰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거나 기적을 염원하는 글을 올렸다.16일 오전, 인천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20일 오후 4시 2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세월호에 탑승한 476명 가운데 구조자 174명, 사망자 56명, 실종자 246명이라고 밝혔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4.20 16:39
연예

대만 스타들도 애도 물결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대만의 스타들도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대만 톱스타 염아륜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난파선에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희생자에게는 평화가 함께하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에서 그룹 2PM의 택연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던 대만 배우 오영결도 슬픔을 표현했다. 오영결은 자신의 웨이보에 '한국의 침몰한 배에 기적이 있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대만 유명 예능프로그램 '오락백분백'의 여자 MC 호접 역시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세월호 관련 뉴스와 함께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16일 오전, 인천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20일 오후 3시 2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세월호에 탑승한 476명 가운데 구조자 174명, 사망자 56명, 실종자 246명이라고 밝혔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4.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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